경주 더진현 프라이빗 풀빌라 내돈내산 후기
지난주 친정 식구들과 경주에 있는 풀빌라를 다녀왔어요.
경주 진현동에 있는 더진현 풀빌라입니다.
주변에 논밭이 많지만 가는 길에 봄이라 벚꽃이 만개하여
이뻤어요.
날씨도 좋아서 하늘도 맑아 보이네요.
사장님 안내에 따라 저희가 묶은 곳은 c-201호입니다.
저희는 인원이 아이들 포함 7명이어서 2층으로 예약을 하였습니다.
1층은 적은 인원인 손님들이 묶을 수 있는 곳입니다.
저희가 안내받은 2층으로 갔습니다.
총 방은 2개(침대 2개)고 화장실도 2개, 거실도 작은 거실 하나, 함께 식사할 수 있는 거실이 또 하나 있어요.
그리고 옥상으로 올라가면 개인 수영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더진현을 선택한 조건중 하나가 "무료 온수"입니다.
다른 곳은 기본 물값만 3~5만 원 받으나 더진현은 무료였습니다. 대신 물을 전체 갈고 다시 받아주시는 게 아니고 물안에 약을 타서 물을 깨끗이 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그래서 들어가자마자 물 냄새가 좀 났지만, 놀다 보니 크게 신경안 쓰였습니다.
그리고 더진현을 선택한 또 하나의 이유!
바로 수영장 크기입니다. 5명이 들어가서 놀았는데도 비좁지 않을 만큼 충분히 크고 깊어서 좋았어요.
어른의 허리까지 오는 깊이입니다.
그리고 튜브나 구명조끼는 이렇게 관리실 옆에서 무료로 빌려주시고 튜브 바람도 넣어주십니다.
모든 시설이 깨끗하고 완벽한 경주 더진현 풀빌라의 단점이 한 가지 있었습니다. 바로 밤새 시끄럽게 돌아가는 수영장 모터 소리입니다ㅜㅜ
밤잠이 전부 예민한 친정식구들은 모터 소리에 잠을 못 자서 설쳤고 결국 밤 12시에 사장님께 전화해서 꺼달라 해야 했어요.
그런데 다음날 수영을 하지 않으실 거라면 저녁시간에 미리 꺼달라 해야 하더라고요.
경주 더진현 풀빌라를 가시는 분들은 수영 끝나면 사장님께 꼭! 수영장 모터 꺼달라고 하세요.
그 외 나머지는 가성비 비해 꾀나 만족스러웠던 풀빌라였습니다.
경주 프라이빗 풀빌라 찾으시면 더진현 풀빌라로 가보실 것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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